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2차전지 반등 계기 되나

오늘 국내증시는 어제 있었던 뉴욕증시의 혼조세와는 달리 사흘연속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 판매자 지수 PP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대한 상반된 해석 속에서 강보합 수준으로 마감하였지만 국내증시는 모든 매크로 지표를 소화하며 불확실성을 소화하고 상승마감 하였습니다

 

모든 금융 이벤트 발표

 

 

이번주는 굵직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중요한 한 주였습니다. 미국 소비자지수 CPI라 예상치를 하회하며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예산안이 예상을 깨고 하원을 통과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PPI발표와  미국에서 개최된 APEC회의에서 바이든과 시진핀의 미중정상회담을 마지막으로 중요한 글로벌 경제 이벤트가 모두 소화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 후 내년도 미국 연준의 금리 하락에 배팅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는 오늘 국내증시는 테크주 전 영역에 걸쳐 온기가 돈 하루였습니다.

 

테크주의 퍼진 온기

가장 먼저 최근 흐름이 좋은 반도체 섹터입니다. MS에서 자체설계한 AI반도체 칩인 마이아100을 공개하였습니다. 글로벌 비테크들이 엔비디아의 AI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서 국내 반도체 시장에 중요한 점은 AI반도체를 어디서 만드는지와 상관없이 HBM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AI시장이 커질수록 AI반도체를 구성하는데 필수인 HBM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전방 고객사의 감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에게도 실적 개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첫 자체 AI칩 공개한 MS “전 세계의 컴퓨터 되겠다” 선언 (르포) (naver.com)

첫 자체 AI칩 공개한 MS “전 세계의 컴퓨터 되겠다” 선언 (르포)

 

오늘 테크주 관련해서 자율주행과 로봇관련해서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런 소식을 등에업고 자율주행 대장주인 현대오토에버가 6.04% 상승하였고, 카메라 관련주인 퓨론티어 역시 10.43%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로봇섹터는 로봇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비틱스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인탑스 역시 7% 이상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180953

"완전자율주행 앞당긴다"…지능형 교통체계 통신 방식 연내 결정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52800?sid=101

대기업 관심 쏠리는 ‘로봇시장’…M&A시장 훈풍 기대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내일 국내 증시에서 가장 주목해볼 점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전지 섹터의 흐름이 좋을 때는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겠지만 최근 2차전지 섹터의 분위기와 에코프로그룹의 부진한 실적으로 기대감보다는 불확실성이 커 보입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있었던 파두사태로 인해 이례적으로 실적에 대한 부분을 밝히면서 상장일 첫날 불확실 성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41948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내일 상장…일각에선 '쪼개기' 논란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 할 수도 있고,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