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콜 증시 반전의 계기가 될까

 

오늘 열린 국내증시는 하락추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주말사이에 이스라엘 증시가 급등하였고 환율도 1,350원 아래로 떨어지며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전쟁의 상황은 주말사이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수급이 바뀐모습

 

최근 들어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수급을 주목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일 연속으로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순매수를 하면서 코스닥의 지지선을 지켜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이번주에 있을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에서 어떤 내용이 나와주느냐에 따라 반도체 섹터의 반등으로 인한 국내증시 전체의 반등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 FOCM 회의. 금리 발표

미국 시간으로 11월 1일 오후 2시, 한국시간으로 11월 2일 오전 3시 FOMC 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금리 발표 후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금리발표는 동결이 거의 확실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발표수치보다는 금리 발표 이후에 있을 파월 의장이 어떤 말을 하는지에 따라 증시의 방향을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FOMC 일정 이전까지는 경계감으로 인해 국내 증시 또한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대장주가 바뀌었다

오늘 중국에서의 로봇수요가 증가할 거라는 소식으로 로봇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점이 로봇섹터의 대장주가 바뀐 것입니다. 기존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얼마 전 신규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로 주도주가 바뀐 모습입니다. 레인보우도 5.48% 상승하며 선전하였지만 두산로보틱스는 27.40% 상승하며 거의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IPO이후 계속되는 하락에 따른 반등인 것인지 로봇섹터의 주도주가 바뀐 것인지는 삼성을 등에 업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흐름 또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로보틱스-주가-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