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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요약-20231101

 

10월 국내증시는 역대급 하락으로 마감하였고 드디어 11월이 되었습니다. 11월은 역대 국내 증시가 좋았던 달입니다. 10월 하락이 너무나 급격했기에 11월 반등이 나와주어야만 하는 다입니다. 10월 하락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12월 산타랠리의 발판마련과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에 대비하기 위한 포트정비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FOMC 파월의 입에 향방이 갈릴것이다

 

 

한국시간으로 11월 2일 새벽 3시 FOMC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FOMC에서 금리는 동결이 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회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회의 후 파월의 발언일 것입니다.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매파적인 발언을 하며 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아니면 이미 노출된 리스크이기에 발표 이후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과 국내증시 모두 각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파월의 발언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해당 섹터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도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도체는 웃고 2차전지는 울다

어제 있었던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서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반도체의 흐름은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대중국향 AI반도체 수출의 미국정부의 압박으로 어려워질 것이라는 보도에 엔비디아의 주가 또한 -0.67% 하락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장중 4% 중방 이하까지 하락하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장 막판 하락폭을 만회하며 마감하였고 그 외 AMD의 호실적 발표 등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이런 흐름의 영향과 더불어 삼성전자의 53조 원 대규모 시설 투자계획 발표로 국내 반도체 주식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다만 이번 투자가 HMB 등 첨단반도체 선단공정에 집중된다는 내용이어서 반도체 섹터에서도 주가의 흐름은 상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율주행과 2차전지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망사고 관련하여 벌어진 재판에서 테슬라가 승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자율주행섹터의 주도주 역할을 해왔던 현대오토에버의 지난주 큰 폭의 하락이 드디어 멈추었고 하이비전시스템, 파트론 등 카메라 관련주들의 흐름도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전해진 폭스바겐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이슈와 온세미컨덕터의 가이던스 하향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넥스트칩, 칩스앤미디어 등 차량용 반도체가 특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2차전지는 계속해서 안좋은 모습입니다. 에코프로는 금일 종가 기준으로 3.71% 하락하며 60만원선이 무너지며 597,0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증설 계획 및 투자 지연으로 인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내년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첨에 대한 이슈 등 부정적인 여론에 금일 발표된 10월 수출잠정치 역시 예상처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차전지 섹터의 주가 흐름이 안 좋으면서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은 0.47% 상승하는데 그친 모습이었습니다. 

 

에코프로-주가-20231101
에코프로-주가-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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