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 자사주 관련주 주가전망 - 매커스

2월 8일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에서 PIM 관련주로 거론되는 매커스가 급등하였습니다. 매커스는 PIM관련주로 부가된 것뿐만 아니라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코스닥으로 확산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술주라는 점도 부각받는 모습입니다. 

 

 

PIM(Processing In Memory이란?

AI 칩의 수요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반도체 칩의 고사양 고단화 되면서 메모리와 반도체 연산칩들 사이에 데이터 이동 등 데이터의 처리양과 연산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와 연산 반도체의 기술적인 한계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등장한 개념이 바로 PIM입니다. 데이터를 연산한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에서 직접 연산을 함으로써 연산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간의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시키는 개념입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연산에 사용되는 전력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AI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커스

기업소개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반도체와 아날로그 반도체 등을 기술영업을 통해 판매하고 기술지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업체 입니다. AMD자일링스, 르네사스, 메이콤 등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회사들의 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기술영업을 하는 반도체 유통업체로 분류될 수 있으나 단순 판매를 하는 일반적인 유통회사와는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IT기업에게 그들의 제품 사양에 맞는 반도체를 선정하여 최적의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개발파트로서 개술지원을 하고 같이 제품을 개발한 후 반도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매커스가 PIM 관련주로 부각 받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AMD와 손잡고 PIM 개발에 협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MD가 인수한 자일링스의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인 매커스가 이 점에서 PIM 관련주고 부각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네이버가 솔루션 개발을 검증하기 위해 AMD에 인수된 자일링스의 플랫폼을 활용했는데 매커스는 바로 이 자일링의 FPGA를 기술 영업을 통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FPGA는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범용 반도체와 다르게 개발자가 용도에 맞게 설계를 변경해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반도체로 양산 전 시제품 제작에 주로 활용되는 기술입니다. 

또 하나의 투자 포인트는 매커스가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술주라는 점입니다. 최근 들어 코스닥에 속한 기술주의 주가가 곤두박질 친 이유로는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저PBR 가치주로 시장의 수급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스닥에 속한 기업에 대해서도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코스닥 기업들 중에서도 저PBR 종목이나 주자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들 위주로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에 매커스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www.inews24.com/view/1685696

[특징주] 매커스, ARM 효과 '국내 IP 기업 강세'…'AMD 국내유일 파트너'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