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상한가 반도체 반등 - SK하이닉스 TSMC 동맹

설 연휴를 하루 앞둔 국내증시는 그동안 약했던 기술주가 전체적으로 반등하였습니다. 한미반도체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섹터 상승을 주도했고 액면분할을 발표한 에코프로가 11.92% 상승하며 2차전지 섹터 상승을 주도하며 코스닥의 상승은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 TSMC 동맹 -  HBM 강세

AI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견제하고 독점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HBM 세계 1위 SK하이닉스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TSMC가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현재 AI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치는 불안하지만 HMB4 시장에서 역전을 노리고 파운드리까지 턴키로 AI반도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개업 간의 협력은 의미 있어 보입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SK하이닉스는 4.48$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1.20% 하락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동맹의 영향으로 SK하이닉스향 HBM 관련주가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와 TSMC 간 동맹이 강화되면 관련주들이 TSMC로의 납품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역시나  HBM관련 대장주인 한미반도체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했습니다. 그 밖에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홀딩스, 덕산하이메탈, 이수페타시스, 테크윙 등 SK하이닉스향 HBM 관련 종목들도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상승과 반대되는 분야도 있습니다. SKC에 인수된 테스트 소켓기업인 ISC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다소 보수적인 전망 영향으로 아직까지 수혜를 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되려 피어그룹인 티에프이가 기존에 ISC가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물량을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이 되며 오늘 14.47% 상승하여 ISC의 주가 흐름과 반대되는 흐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9020

[단독] SK하이닉스·TSMC ‘AI 동맹’…삼성전자 견제 나선다 - 매일경제

 

ARM 실적 발표 - 디자인하우스(DSP) 강세

장 시작 전 발표된 반도체 IP업체인 ARM의 호실적 발표로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의 주가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반도체 섹터 상승에 동참했습니다. 특히나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날 있었던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을 발표하며 오늘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주가 강세를 견인하는 모습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9.56% 상승한 것을  필두로 피어그룹인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등도 4%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관련 대장주로 꼽히는 어보브반도체 역시 오늘 9.44% 상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