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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챗(Chat)GPT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먼 미래로 생각되었던 AI가 이제는 가까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챗GPT를 만들어낸 오픈(Open)AI를 기점으로 미래에 다가올 AI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애플, 삼성, MS 등 거대 빅테크들이 앞다투어 자체 AI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챗(Chat)GPT 돌풍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이번 달 첫 빅테크 쇼케이스인 '오픈AI 데브데이'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챗봇인 'GPT-4 터보'를 공개하였습니다. 기존 챗봇 버전이 2021년 이후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는 학습이 되어있지 않았던 반면, 이번에 공개된 GPT-4터보에서는 2023년 4월까지 발생한 일에 대한 학습이 반영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일 것입니다. 또한 책 한 권 분량에 해당하는 최대 300페이지의 질문을 입력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GPT-4V'도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챗봇이 LLM이라고 하여 거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언어에 대해서만 답변이 가능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GPT-4V는 이미지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영향으로 한 때 줄어들었던 챗GPT의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무료버전과 달리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무료버전 대비 크고 빠른 모델과 우선적인 접근권한을 제공받을 수 있는 유료서비스인 챗GPT플러스 신규 가입을 제한했다고 지난 15일 오픈AI측에서 밝혔습니다. 

 

챗GPT 개발한 오픈AI, 새 챗봇 'GPT-4 터보' 공개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챗GPT 개발한 오픈AI, 새 챗봇 'GPT-4 터보' 공개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챗(Chat)GPT를 개발한 회사인 오픈(Open)AI가 첫 빅테크 쇼케이스를 열고 최신 챗봇인 'GPT-4 터보(Turbo)'를 공개했다

www.newsis.com

 

챗GPT 아버지 샘 알트만(Sam Altman) 해임

지난 주말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이사회 의결로 쫓겨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새로운 CEO로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CTO가 임시적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해고사유로 알려진 바는 
"샘 알트만이 일관되게 소통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오픈AI의 이사회의 구성은 다소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 대다수는 사외이사고 사외이사는 오픈AI의 지분도 없고 그중 절반은 내부자도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외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해임과 관련된 여러 가설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1. 샘알트만이 새로운 VC(Venture Capital) Fund를 우치 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와 갈등이 있었다.
  2. 마이크로소프트(Microsft)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와 갈등이 있었다. 비영리로 시작한 회사인데 점점 영리화되어가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이 49%이기 때문에 GPT5 개발을 위해 추가 투자를 받으면 지분율이 50%가 넘어가게 되는 우려가 있었다. 그리고 이상한 점이 지분율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측 사람이 이사회에 없는 것이다.
  3.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 배후설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오픈AI를 운영하고 있는 와중에 샘 알트만과의 갈등이 있었을 것이다. 
  4. 데브데이에서 출시한 신기능에 대한 문제점이 사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보안 문제로 해고했을 것이다.
  5. AI의 안전에 대한 점검없이 영리를 취하기 위한 공격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오픈 AI내부 갈등이 있었다.
  6. 여동생에 대한 학대 혐의

 

(위 가설에 대한 출처 : '내일은 투자왕-김단테' 유튜브 채널)

 

 

 

챗GPT 아버지 알트먼, 오픈AI서 돌연 퇴출‥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이사회의 불신임으로 쫓겨났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AFP)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성

www.edaily.co.kr

 

AI 산업의 미래

이번 샘 알트먼의 해임으로 AI산업에 큰 지각변동이 일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가 처음에는 비영리단체로써 AI기술을 모두 공개하여 인류를 이롭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자본 투자를 받으면서 영리화되면서 기술개발과 성능을 중시하는 진영과 기술안전과 인류 전체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진영 간의 갈등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픈AI에 49%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샘 알트먼의 해임으로 투자 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MS, 알트먼 복귀 무산 시 오픈AI 투자 중단" (daum.net)

 

"MS, 알트먼 복귀 무산 시 오픈AI 투자 중단"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마이크로소프트는 샘 알트먼이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지 못하면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알트먼이 복귀할 경우 오픈

v.daum.net

 

이 와중에 샘 알트먼은 소프트뱅크(SoftBank)의 손정의 회장과 손잡고 'AI전용기기' 하드웨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변수들이 전 세계 AI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알트먼, 손정의 회장과 'AI 전용기기' 회사 설립한다 < 산업일반 < 산업 < 기사본문 - AI타임스 (aitimes.com)

 

알트먼, 손정의 회장과 'AI 전용기기' 회사 설립한다 - AI타임스

오픈AI에서 쫓겨난 샘 알트먼이 인공지능(AI) 전용 하드웨어 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에서 퇴출당하기 직전까지도 이를 위해 자금을 모으던 중으로 알려졌다.디인포메이션과 세마

www.aitimes.com

 

또한 이번 샘 알트먼의 해임으로 인해 AI산업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다른 산업혁명들과 다르게 AI는 이미 많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간접적으로 경험을 했던 것처럼 AI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영화에서는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을 지배하고, 인간과 AI 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챗GPT가 발단이 되어 로봇에도 AI가 탑재될 것이고 그 외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 대부분에 AI가 탑재될 것입니다. 즉, AI가 인류의 삶의 방식에 대한 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만 AI에 대한 안전과 윤리성에 대한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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