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지도 한국진출 관련주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테슬라의 주가가 15.31%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상승은 전기차 판매가 아닌 자율주행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을 방문하여 완전자율주행(FSD)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였습니다. 

 

 

테슬라 중국 자율주행 진출

지난 주말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의 이인자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습니다. 이후 테슬라가 중국의 자동차 데이터안전검사에서 적합판단을 받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서비스(FSD, Full Self Driving)가 중국의 규제를 뚫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12211

테슬라, 中 'FSD' 출시 기대감에 주가 15%↑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서비스의 중국 진출의 또 다른 걸림돌이었던 지도 관련 부분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지도제작 업체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하기로 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국내 지도정보가 외국으로 바로 반출되는 것이 아닌 자국 기업인 바이두를 통함으로써 검열이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테슬라 역시 자율주행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감도 있지만 현시점 최대 전기차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이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율주행 국내 지도 관련주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상승으로 오늘 국내증시 역시 자율주행 섹터가 강한 모습입니다. 장초반 테슬라향 카메라 검사 장비업체인 하이비전시스템과 퓨런티어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외 자율주행 섹터의 라닉스와 모트렉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등도 오랜만에 자율주행 섹터의 훈풍에 편승하여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중국 진출 소식이 가능해진 이유로 지도정보가 해결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체제 특성상 지도정보와 같은 국가 주요정보를 해외업체가 직접 수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중국 자국업체인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해결을 한 것입니다. 국내 사정도 중국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휴전상황이기 때문에 지도정보는 국가기밀정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도 중국의 바이두 역할을 할 수 있는 업체가 부각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지도 관련정보는 통신 3사와 현대그룹 그리고 국내 블랙박스 1위 업체인 아이나비비스템즈 정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중국진출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한국 시장에서도 완전자율주행 도입을 준비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따라서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할 때 이들 지도 관련 업체를 주목해 보야아할 것입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5612

[단독] 테슬라, 한국서도 FSD 도입 준비 착수...'시험운전자 안전교육' 문의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65216

아이나비시스템즈, 포티투닷 등으로부터 70억원 투자 유지 - 이코노믹리뷰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