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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양도세 대주주 완화 관련 소식이 또 한 번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주주 판단 기준 상향 안에 대해서 20일 이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기준 상향 검토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지난주 발표를 뒤집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증시는 개인들의 인기가 높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코스닥이 상승하였습니다.

 

대통령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안 20일 이후 발표 (naver.com)

 

대통령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안 20일 이후 발표

대통령실과 정부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예산안 논의 후 상향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는 연말 기준 종목당 상장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된다.

n.news.naver.com

 

수급에 의해 상승한 2차전지

 

개인의 지지가 높은 2차전지 섹터는 지난주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연말로 다가갈수록 양도세 회피 매도 물량이 출회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대주주 기준 완화 발표가 20일 이후 전해질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발표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 상승의 수급을 보면 개인이 순매수가 아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의한 상승이었습니다. 특히나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된 에코프로머티 같은 경우는 연기금등 기관이 대량 매수하며 26.04프로 상승하며 마감하였고 장 마감 이후 투가경고종목에 재지정되었습니다. 그 외 에코프로가 8.23% 오르는 등 에코프로 그룹주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스피 이전상장 등의 이슈로 상승했던 엘앤에프는 오늘 하락 마감한 모습입니다.

 

에코프로머티-투자경고종목지정
에코프로머티-투자경고종목지정

 

 

반도체는 골고루 상승

반도체 섹터는 HBM, CXL, 온 디바이스AI 등 최근 큰 상승을 보였던 키워드에 관련된 종목들이 골고루 상승한 모습입니다. 계속되는 업황회복과 AI반도체 수요 증대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섹터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올랐던 모습과 달리 오늘 반도체 섹터는 소재, 부품주 중심의 중소형주가 대부분 상승하였습니다. 특정 키워드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종목들이 제법 큰 상승을 보인 부분은 주식양도세 대주주 완화 기대감에 대한 시장 투자심리 개선도 한몫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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