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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고PBR 기술주의 낙폭이 심한 한 주 마지막 거래일 기술주가 재차 반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코스피는 무려 2.87% 상승하였고 코스닥은 장 막판으로 밀리며 1.82%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저PBR 가치주 강세 흐름 - 자동차 금융

지난 29일 부터 국내증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기압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2024년 1월 한 달간 하락세였던 국내증시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저PBR 가치주에 대한 수요 폭증으로 코스피가 강세흐름을 보였고 그 여파로 코스닥이 급락하였습니다. 그간 가치주로 여겨지며 PBR 1이 채 안되던 종목들이 최근 강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대표적인 섹터로 자동차, 금융, 보험, 지주사 등 한창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기술주와 거리가 먼 섹터들이 강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23년 3월 시행된 일본의 정책을 벤치마크한 것으로 PBR 1이 안되는 저평가 주식에 대해 기업에 대해 수익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목표를 공개하도록 한 것입니다. 해당 정책 시행 이후 일본 증시는 지난 1년여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여왔습니다. 국내시장에는 어떤 방향으로 도입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뚜렷한 방향성 제시를 더 이상 묵인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주 그동안 저평가 주식으로 시장의 관심이 멀었던 자동차, 금융, 보험, 지주사 주식들이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오늘 국내증시에서 저PBR 테마 열풍이 이어지는 가우네 고PBR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과 반도체 섹터 역시 강하게 반등하면서 일정 부분 수급을 뺏기며 고PBR 섹터에서도 명함이 엇갈렸습니다. 그 와중에 실적 성장세가 보이고 향후 성장성도 높은 섹터인 자동차 섹터는 연일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 6.89% 상승한데 이어 오늘 무려 9.13%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기아차는 오늘 무려 12.03% 상승하며 현대차의 시총을 추월하였습니다. 

 

고PBR 기술주 반등 - 반도체 AI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예정 영향으로 저PBR주 가치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기술주들이 이번주 급락하였습니다.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올랐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특별한 악재 없이 단지 수급적인 이유로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차별적인 수급 쏠림도 오늘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와 AI 섹터를 중심으로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도 2% 이상 상승하며 이번주 급락의 흐름을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장 막판 다시 한본 저PBR 가치주로 수급이 모이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였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향 수주 공시를 내면서 이수페타시스, 피에스케이홀딩스, ISC 등  HBM 관련주를 중심으로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윗꼬리를 달고 내려온 것은 아쉬운 모습입니다. AI섹터 였기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같이 동반하여 반등하였습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메타의 호실적 발표와 네이버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영향도 어느 정도 작용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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