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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관련된 반도체 섹터가 주춤한 가운데 이차전지 섹터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도주였던 양극재를 대신하여 음극재, 4680 배터리 관련주 그리고 건식공정 관련하여 장비주들이 반등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중 현대차그룹이 실리콘음극재를 최초로 사용한 'EV3'를 공개하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음극재란 배터리 충전시 양극에 있던 리튬원자가 이온화되어 전해액을 통해 분리막을 통과하여 음극으로 이동할 때 리튬이온을 음극에서 잡아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음극재 소재로 흑연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흑연을 사용한 이유는 충전 시 리튬이온을 삽입하는 용량이 크고 안정성이 뛰어났기 대문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리콘은 흑연에 비해 리튬 이온을 삽입하는 용량이 훨씬 크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정도 큰 수준입니다.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할 경우 충전시간이 짧아지고 출력이 높아져 전기차의 주행 성능이 향상됩니다. 하지만 제조공정이 복잡하여 흑연 음극재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가야 할 방향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쓴다' 실리콘 음극재, 기아 EV3 첫 탑재 - 전자신문 (etnews.com)

 

'현대차그룹도 쓴다' 실리콘 음극재, 기아 EV3 첫 탑재

기아 ‘EV3’에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출시 차종에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가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출

www.etnews.com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는 장중에 상한가를 터치하며 실리콘 음극재 관련 대장주로 치고나갔습니다. 2024년에만 주가가 100% 상승하였습니다. 대주전자재료는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실리콘 음극재를 직접 납품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습니다. 이 외 포르셰, 스텔란티스 등 여러 고객사와 납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급증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시설투자를 통해 CAPA 확장도 진행함으로써 외형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

 

이녹스

이녹스으 자회사인 티알에스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첨가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티알에스는 2021년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2차전지 셀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시설확장을 마쳤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실리콘 음극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월 100t에서 200t 이상 생산이 가능하도록 증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녹스
이녹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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