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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네이버가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에 대해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 되었습니다. 이번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원인과 그 간 사건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고 이번 사태가 네이버 주가와 국내 AI관련 주식의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라인야후란?

라인야후는 한국 기업인 네이버와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5:5 지분을 출자한 합작법인 'A홀딩스'를 모회사로 둔 일본의 핵심 IT기업입니다. 사용자수는 9,600만 명으로 주요 서비스로는 라인 메신저와 야후 검색엔진이 있습니다. 라인야후의 경영권은 소프트뱅크가 갖고, 개발권은 네이버가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네이버는 경영권을 넘기는 대신 네이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기대하며 설립을 한 회사입니다. 

 

라인야후 사태

일본 정부로 부터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는 행정지도가 내려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23년 11월에 있었던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라인 사용지 51만 여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면서 일본 정부는 라인 야후에 원인 규명을 요청하였습니다. 24년 3월에 일본 총무성으로 부터 1차 행정지도가 내려오면서 네이버와의 지분 관게를 정리하라는 주문이 내려왔고 4월에 2차 행정지도를 통해 7월 1일까지 추가 대책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최종 조치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 매각 내용은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대통령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하지 않기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네이버로부터 추가 ...

www.ytn.co.kr

 

네이버 주가 영향

오늘 새벽 구글은 I/O 2024 행사를 통해 AI 검색시장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공개하였습니다. 오픈AI는 이보다 하루 앞서 GTP4o를 공개하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AI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최근 국내 AI 관련주들이 소폭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AI 관련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의 주가는 이 흐름에 편승하지 못한채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이는 라인야후 사태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대표 AI 기업인 네이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오픈AI, 구글, 메타 등에 비해 존재감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일본 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남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라인을 통해 글로벌 AI시장 진출을 계획했을 것입니다. 네이버는 대규모언어모델 LLM인 하이퍼클로바X 개발을 완료하였고 일본어 추론에 있어서는 오픈AI의 GPT모델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라인야후는 AI검색 서비스에 모회사인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가 아닌 구글의 버텍스 AI를 활용하기로 발표하는 등 네이버와 라인야후와의 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독] 일본 ‘라인야후’ 네이버 패싱…구글과 AI검색 손잡았다

하이퍼클로바X 일본어 우수하지만 오픈AI·구글·AWS 하고만 AI 협업 네이버 “긴밀한 협력 아직 없어” 라인야후가 일본내 포털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를

n.news.naver.com

 

 

네이버라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못하지만 국내만 놓고 봤을 때는 AI 관련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AI 관련주들의 주가가 반짝 상승이 아니라 주도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네이버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국내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내일 있을 주식시장에서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불가 방침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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