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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 일정 중 가장 가까운 체코 원전 수주결과가 7월 중순 결정 날 예정입니다. 신재생에너지 AI시대에 전력 수요 확대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원전으로 회귀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3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체코 원전을 시작으로 원전 일정 및 관련주에 대한 체크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원전 수요 증대
한국수력원자력의 황주호 사장이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AI 데이터 센터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됨에 따라 전력공급량 확대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 수력,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 수요를 따라 잡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자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가 원전으로 복귀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AI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나 테슬라 그리고 오픈AI 등도 직접 원전 관련 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관련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수산인더스트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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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SMR, 수소에너지 등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원전 SMR 관련 대장주라 할 수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금일 7.25% 상승하였습니다. 아직 체코 원전 수주 관련 기대감에 상승한 것이 아닌 금일 보도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SMR 조기 투자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서 SMR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16% 급등하며 마감한 적이 있습니다. 원전뿐만 아니라 칠레와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화력발전 연이은 수주소식을 전하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2777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3월 중순 장대 양봉이 터지며 상승하다 한 달간 하락하였습니다. 4월 중순부터 다시 급반등 한 후 최근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가 7% 이상 급등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수급이 유입되었습니다.
한전기술
한전기술은 원전 관련 설계를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원자력뿐만 아니라 화력 발전과 관련된 설계도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한전기술의 주가 흐름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동일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금일 주가 상승 폭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비해 약한 모습이었지만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를 하였습니다.
비에이치아이
발전기자재 전문 업체로써 한전을 비롯한 발전사업자와 대형건설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라는 발전소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폐열회생장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업체입니다.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와도 MOU를 체결하고 있어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업체입니다. 비에이치아이의 주가 역시 4월 중순부터 반등하고 있습니다. 금일 주가도 4.32%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의 주요 사업분야로는 발전선비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입니다. 발전정비 사업은 기술장벽이 높아 신규 업체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 업체 중에서는 수산 인더스트리가 유일하게 원전 발전정비 관련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다른 종목에 비해 3월 중순부터 한 달간의 큰 하락이 없었습니다. 5월 중순을 고점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오다 금일 5.33% 상승하였습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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