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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1,100여 명에 르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글날로 휴장 한 국내증시가 내일 이번 전면전의 영향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면전의 방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래전부터 역사적, 종교적, 정치적으로 앙숙관계였습니다. 최근 공격의 원인으로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지난 아브라함 협정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도 관계회복에 나서려는 노력이 보이면서 이란과 팔레스타인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의 탐탁지 않았던 이란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세력의 배후에 있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전면전이 제5차 중동전쟁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국지전에 그칠지에 따라 전 세계 금융시장의 향방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전쟁과 유가 그리고 인플레이션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유가상승일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1974년 4차 중동전쟁당시 1차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경제를 침체에 빠트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 전면전이 발생하고 나서부터 WTI유는 5%가량 상승하였다가 현재는 3% 후반대로 안정화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중동전쟁으로 확전 되더라도 유가의 단기상승은 있겠지만 지난 4차 중동전쟁처럼 오일쇼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 근거로는 미국의 비축유 수준입니다. 1차 오일쇼크당시에는 미국의 비축류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WTI유

 

오일쇼크로는 이어지질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유가상승은 발생할 것이고, 유가상승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미국 연준의 고금리정책을 두시받침 하는 근거 중 하나가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이런 상황은 주식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의 가능성도 크다는 점, 그리고 내년 미국 대선이 있기 때문에 고금리를 유지하여 경기침체 상황을 두고 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을 반증하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현 시간 급락하고 있습니다.

 

미국10년물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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