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난방비 절약 보일러 온돌기능 사용

계절은 어느덧 입동을 지나 본격적으로 겨울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까지 계절과 어울리지 않게 포근한 날씨였지만 이번주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추운 겨울 크기가 작은 원룸이라도 난방비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겨울철 원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난방비 절약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돌기능 활용하기

 

보일러를 가동할 때 보일러 온도조절기의 설정온도를 통해 보일러 작동여부를 설정합니다. 이 방식을 실내난방이라고 합니다.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있는 현재온도 대비 설정온도가 높을 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보일러가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이때 현재온도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하단에 있는 센서로 측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외풍이 많이 들어오는 방일 경우 외풍으로 인해 온도조절기의 센서 주변의 온도는 내려가지 않고 방바닥만 뜨겁게 되어 보일러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보일러의 온돌 기능입니다. 

보일러의 온돌기능은 방바닥 아래 설치된 배관에 공급되는 물의 온도에 따라 보일러가 작동되는 방식입니다. 즉 외풍이 심한 집이더라도 방바닥으로 흐르는 물의 온도가 설정된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보일러 작동이 멈추기 때문에 방바닥 온도가 동일하게 따뜻해 졌다고 가정했을 경우 실내난방 기능보다 온돌기능이 난방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슈 있습니다. 

 

외풍 차단하기

아파트나 큰 평수의 빌라의 경우 현관문과 거실 사이에 중문이 있어 현관문으로 부터 들어오는 외풍을 어느 정도 차단해 줍니다. 하지만 원룸의 경우 현관문과 방 사이에 중문이나 벽이 없어 현관문으로부터 들어오는 외풍이 더욱 심한 구조입니다. 더욱이 연식이 오래된 건물일수록 문과 문틀 사이에 유격이 발생하여 외풍이 더욱 심하게 발생합니다. 외풍이 많이 불면 실내의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 겨울철 추울 뿐 아니라 난방 효율도 안 좋게 만들어 난방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문틈 사이에 외풍이 부는 부분에 문풍지를 붙이는 방법입니다. 다이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문틈 사이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외관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외풍차단의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암막커튼 활용하기

암막커튼의 기능은 외부의 빛을 차단해주고 낮시간동안 강한 햇빛을 차단하여 여름철 집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여름철에 암막커튼의 사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암막커튼은 다른 커튼에 비해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겨율철창문으로부터 들어오는 외풍 차단에도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원룸으로 이사를 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나 커튼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암막커튼을 설치하시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