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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월 증시 폭락 이후 지수는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입니다. 이번 폭락을 계기로 9월 16일 개최될 미국 연방준비은행 FOMC에서는 금리를 인하가 거의 기정사실회 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라는 큰 증시 이벤트로 수혜 받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월 FOMC 금리인하 전망

8월 5일 있었던 전 세계적인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9월 16일 개최 예정인 FOMC회의에서 미국의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고 전망이 되는 가운데 금리인하의 폭이 25bp냐 혹은 50bp의 빅스텝이냐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금리인하라는 것이 경기가 침체되었을 경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는 정책 수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경기 지표는 경기침체를 가리키기보다는 오히려 경기가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연방준비은행 파월 의장은 앞서 언급했던 경기지표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최대한 신중하게 가져가고자 하는 입장이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11월에 펼쳐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진영인 공화당원인 파월이 금리인하를 함으로써 증시를 부양하고자 하는 의지도 낮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이 치뤄지가 세 달 전 증시가 좋으면 집권당이 계속해서 집권을 했던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는 미국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반 개인들의 자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OMC에서 증시인하가 유력한 이유는 바로 8월 5일에 있었던 증시 폭락 때문입니다. 미국 개인들의 자산 비중이 높은 증시의 등락에 표심이 흔들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역사적인 폭락을 맞았고 9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아 또다시 증시가 폭락한다면 금리를 제 때 인하하지 않은 미국 연준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테고 그 비난의 중심에는 바로 파월 의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 수혜주

금리가 인하가 되면 여기에 영향을 받는 수혜섹터가 존재합니다. 아무래도 자기자본 보다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통해 기업을 운영해 나가는 중소 주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금리인하 시 수혜주는 개별 종목으로 보기보다는 우선 섹터별로 크게 접근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금리가 인하되면 바로 시장에 긍정적일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큰 정책방향이 변함에 따라 일시적인 등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초기에는 어느 섹터가 주도 섹터로 치고 나갈지 판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수혜 섹터를 우선 파악한 후 주도 섹터가 정해지면 그다음 탑다운 방식으로 개별 종목을 접근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혜섹터로는 수익 보다는 미래의 성장을 바라보고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 사업을 영위하는 기술주가 수혜로 꼽힙니다. 기술주와 비슷한 이유로 제약/바이오 섹터도 수혜섹터로 꼽을 수 있습니다. 전통산업 분야에서는 대출금리와 가장 연관이 깊은 건설주 역시 수혜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 공사기간 중에 부담되어야 할 금융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섹터 역시 수혜섹터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은행입장에서는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 좋을 수 있겠으나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 수요가 늘어나게 되어 대출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대출 금액이 높아져 예대마진율보다는 절대 금액이 커져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섹터 역시 차량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리스이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수혜섹터로 꼽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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