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 실적 발표 대응 - 실리콘투 브이티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국제 정세가 안정화되면서 국내 증시에는 다음 주도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장품 섹터도 방산, 조선, 바이오와 함께 차세대 주도섹터 후보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적시즌 고 호실적이 좋은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품 섹터 시황

화장품 섹터는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계속해서 조정을 받고 있었습니다. K뷰티 열풍으로 미용기기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거 화장품 섹터의 주요 시장이 중국이었다면 최근에는 중국을 제외한 미국 등 북미,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출품목 또한 과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같은 대기업 중심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마녀공장, 브이티 같은 인디 화장품 브랜드와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매카코리아 등 ODM 업체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분이기 속에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수출 데이터가 024년 2분기 실적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8월 6일 발표된 아모레퍼시픽의 충격적인 실적으로 인해 화장품 섹터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688억 원 대비해서 90% 이상 어닝쇼크인 42억 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24% 하락, 아모레G -18% 하락하였지만 다행히 다른 화장품 관련주들은 큰 동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화장품 섹터의 실적 성적에 따라 화장품 섹터가 다음 주도섹터 후보 가능성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브이티

브이티의 24년 2분기 예상실적 발표일은 8월 9일 금요일 입니다. 화장품 관련 가장 최근 이벤트인 아마존프라임데이에서 브이티의 대표제품인 '리들샷'이 판매대박을 터트리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어닝쇼크가 중국향 매출부진 때문이기 때문에 더욱이 비중국향 매출비중이 화장품 업체실적과 수급영향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거대 소비시장인 미국 등 북미시장으로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브이티가 좋은 실적은 발표해 준다면 전고점을 회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www.thebigdata.co.kr/view.php?ud=202407190644194087cd1e7f0bdf_23

브이티, 주가 급등…아마존 프라임데이서 '리들샷' 판매 대박

 

실리콘투

실리콘투는 인디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역직구 하는 화장품 유통업체 입니다.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MZ세대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화장품 유통업을 하고 있는 실리콘투에게 수혜로 이어집니다. 특히나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시리가 위축된 시점에서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보다는 가성비 제품인 한국의 인디브랜드 화장품이 더욱더 선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실리콘투의 최근 미국향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도 발표됨에 따라 8월 9일 금요일로 예정된 실리콘투의 24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하반기 실적도 기대하게 합니다. 실리콘투 역시 브이티와 마찬가지로 최근 많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실적발표가 기폭제가 되어 전고점을 회복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7170944152960108488

[Company Watch]'K-뷰티 이커머스' 실리콘투, 북미 오프라인 유통 확장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