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에코프로 등 양극재 상승 이유, 코스닥 상승 이끌다

 

특별한 글로벌한 경기지표 발표가 없는 와중에 국내증시도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금일 코스닥에서는 967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2차전지 섹터가 선방해 준 덕분에 0.73% 상승하여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삼성전자로 외국인 순매수가 220만주 들어온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상승 이유

 

 

오늘 국내 주식시장의 특징은 두산로보틱스와 에코프로머티 두 대형 IPO종목으로의 수급 쏠림현상 분산된 것입니다. 특히나 에코프로머티는 같은 2차전지 섹터 내에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같은 에코프로 그룹주들 간 수급경쟁을 보여주는 형국이 나타났습니다. 에코프로머티가 오전 내 수급을 흡수하고 있었고, 14시경부터 수급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로 수급이 옮겨가면서 에코프로비엠이 10.22% 상승, 에코프로가 4.08%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약했던 코스닥 지수를 견인하였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약했던 다른 양극재 관련주도 급등한 모습입니다.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록 첫 인도 이벤트에 따른 기대감에 따른 상승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이 7.55% 상승하였고, 양극재 관련주가 주도하는 시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던 엘앤에프가 무려 15.95% 상승하였습니다. 테슬라에 노출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극재 판가와 연동되는 리튬가격이 계속해서 하람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이벤트에 따른 반짝 상승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차전지가 다시 주도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리튬가격 상승 및  전기차 업황회복이 필요해 보입니다.

 

양극재관련주-주가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