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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관련 주요 이벤트 중 하나인 엔비디아의 GTC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엔비디아 CEO 젠슨황의 키노트 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인 그루트(GROOT)와 새로운 AI칩인 B200이 공개되었습니다.

 

 

반도체 섹터 차익실현

국내 투자자들에게 기대를 모았던 엔비디아의 GTC 기술 컨퍼런스가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개최되었습니다. 엔비디아는 Open AI의 챗GPT부터 시작된 AI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입니다. AI반도체뿐만 아니라 AI 전 영역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엔비디아의 기술 콘퍼런스 행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황의 기조연설에서 어떤 발언이 나오느냐에 따라 국내외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조연설 내용에서 새로울 만한 것이 없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 GTC 개최 후 첫 거래일 국내 증시의 반도체 관련 섹터는 전체적으로 셀온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실적 서프라이즈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노공업을 필두로 하여 테스트 관련주와 유리기판 관련 일부 종목만 소폭 상승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HBM관련 대표주들은 어제 장 막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보였습니다. 특히 GTC에서 액침냉각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최근 급등하였던 GST는 기조연설에서 액침냉각 관련 언급이 없었던 점과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로 -13.5%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GROOT 로봇 공개

기대했던 AI 반도체 관련 특별한 이슈가 없었떤 반면 로봇 프로젝트 GROOT(그루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AI 로봇의 대항마로 완전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였습니다. 자연어를 이해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 하여 모방하도록 설계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업용 로봇 팔을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Issac Robotics platform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였습니다. 

엔비디아 로봇 관련 언급 영향으로 국내 로봇 관련 섹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23.0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반도체 이송로봇 관련주인 로체시스템즈 역시 10% 가까운 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봇 섹터 대장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5%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외생변수에 대한 불확실 성으로 강하지 못했던 국내증시에서 로봇섹터는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AI 관련 수혜 섹터로 새로 부각될지 향후 흐름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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