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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증시는 전날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중국 판매 우려에 따른 엔비디아 주가의 하락으로 HBM관련주 등 반도체 섹터가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섹터를 코스피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를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방어를 방어한 모습입니다. 

 

2차전지 수급의귀환?

 

 

오늘 코스닥 지수가 0.17% 상승으로 강보합으로 끝난 가운데 그동안 반도체에 비해 부진했던 모습을 보였던 2차전지 섹터가 시장을 받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인 11/17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는 코스피에 속해 있지만 8.66% 상승하며 10만 원을 목전에 두게 되면서 2차전지 섹터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그 외 2차전지 셀, 소재, 장비 업체 골고루 상승한 모습입니다. 특히 수급적인 측면에서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 순위 상위에 금양,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 등이 포진한 모습입니다. 반도체 섹터가 쉬어가는 와중에 앞으로 2차전지로의 수급이 개선될지에 여부에 따라서 국내증시의 향방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상승 원인은?

2차전지 섹터 업황에 대한 우려, 쪼개기 상장 논라으로 제2의 카카오 논란, 상장 직전 발생한 파두 사태로 인한 고평가 논란 등 상장하는 날까지 논란이 많았던 에코프로머티가 이번주 월요일, 화요일 2연상에 성공한 뒤 어제는 하루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8.66% 상승하며 주가 99,100원을 기록하며 곧 10만 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종가 기준으로 시총순위도 51위를 기록하며 곧 50위 안쪽 순위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에코프로머팅의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가는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급등에는 코스피200 특례편입을 노리면서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지수초정 펀드들의 자급유입을 노리는 수급이 몰린 것이 아닌가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례편입 조항은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15거래일 이상 시가총액 50위안에 들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를 노린 수급쏠림 현상이라는 해석입니다. 따라서 특례편입 성공여부에 따라서 성공을 하게 된다면 에코프로머티에 더욱 수급이 쏠릴 것으로 보이고, 실패할 경우 소외섹터로 수급이 분산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사실이 아닌 시장에 예측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현명한 투자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머티 4분기도 적자 가능성 | 한국경제 (hankyung.com)

 

에코프로머티 "4분기도 적자 가능성"

에코프로머티 "4분기도 적자 가능성", 경제

www.hankyung.com

 

로봇섹터에도 불어오는 훈풍

AI 섹터 쪽으로 이목이 집중되면서 비교적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로봇섹터로도 수급이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역시 초반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장 중반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I와 연관성이 가장 큰 로봇산업 이기에 최근 계속해서 대기업에 로봇산업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로봇섹터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의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투자, 포스코그룹과 뉴로메카의 협업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두산로보틱스의 상장까지 로봇 산업 쪽으로 계속해서 대기업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폭 상승한 모습이지만 AI시대에 필수적인 섹터이기에 주목할 만한 섹터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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