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관련주 - 팅크웨어

큰 이슈 없이 잠잠하던 전기차 시장에 중국의 샤오미 전기차가 출시하면서 주목을 큰 받고 있습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전기차와 자율주행 관련주가 오랜만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샤오미 전기차 관련주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

대륙의 실수로 잘 알려져 있는 중국의 '샤오미'는 품질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중국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가전제품 분야에서 갓성비 제품을 많이 출시하여 이례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이미지가 좋은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이런 샤오미가 애플도 포기한 전기차를 출시하였습니다. 샤오미 전기차는 지난 3월 28일 SU7 1호 전기차를 출시하였고 출시 4분 만에 1만 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런 인기를 입증하듯 차량 인도까지는 7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외신이 보도하였습니다. 

샤오미의 전기차 모델인 SU7의 최상위 모델 맥스는 한 번 완충 시에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고 시속은 265km이고,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에 걸립니다. 판매가는 29만 9000위안 한화로 약 5,500만 원입니다. 출처는 불분명 하지만 대표적인 슈퍼카 포르셰 타이칸 터보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들리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 여러 가지 잡음은 있지만 애플이 10여 년을 투자해서 결국 포기한 전기차를 출시한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사건으로 보입니다.

 

팅크웨어

샤오미 전기차가 출시되고 국내 블랙박스 1위 업체인 팅크웨어가 주목받았습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자회사 아이나비를 통해서 내비게이션 및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팅크웨어가 샤오미와의 연결고리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팅크웨어의 매출액 성장에 큰 역할을 차지한 부분이 바로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제품인 로보락 판매량 증가에 있습니다. 바로 이 로보락이 샤오미의 로봇청소기 모델이며 국내 유통권을 바로 팅크웨어가 독점 보유하고 있습니다.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657

팅크웨어 주가 방긋...로보락 판매 호조세 지속 - 핀포인트뉴스

 

또 하나 샤오미 전기차와의 연결고리는 팅크웨어의 정관에 전기차충전사업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식 소형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 수입, 유통, 판매, 서비스업등을 정관에 추가하며 전기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는 것입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2103113533904781

국내 블랙박스 시장 정체…팅크웨어의 미래 먹거리는 ‘전기차’ - 아시아경제

 

일단 오늘 팅크웨어의 주가는 15.89% 상승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상승이 샤오미 전기차에 대한 단기적인 상승으로 그칠지 아니면 자회사 아이나비 상장 기대감까지 이어져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