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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집은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에 위치한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꼬리곰탕 맛집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우려낸 국물이 일품입니다. 다른 꼬리곰탕집과 다리게 꼬리뼈에 붙은 살도 두툼해서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아주 배부르게 몸보신을 할 수 있습니다.

 

진주집 위치

 

회현역 남대문시장 안에 위치한 진주집의 주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2-2 입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남대문 시장의 대표 맛집 골목인 갈치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치조림 맛집으로 유명한 희락갈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가게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주집-간판
진주집-간판

 

진주집 메뉴

진주집의 대표메뉴는 꼬리곰탕 입니다. 메뉴판에는 꼬리곰탕과 함께 꼬리토막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꼬리토막은 꼬리곰탕 '특'버전으로 꼬리뼈가 하나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도가니탕, 내장공탐, 설렁탕, 해장국, 족탕 등 탕종류가 있습니다. 찜종류로는 방치찜, 꼬리찜, 도가니수육, 내장수육, 양지수육 등이 있고 모둠수육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제대로 된 꼬리곰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주집-메뉴
진주집-메뉴

 

진주집 음식 - 꼬리토막 도가니탕

진주집의 대표메뉴인 꼬리곰탕 특 버전인 꼬리토막과 도가니탕을 주문하였습니다. 꼬리토망은 뚝배기가 꽉 차게 꼬리뼈가 들어 있었습니다. 특으로 시키면 뼈가 2개 나오는데 특히나 큰 뼈에 살이 가득 있었습니다. 엉덩이 쪽에 가까운 뼈를 사용하여서 쌀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같이 나온 도가니탕과 비교했을 때 국물이 조금 더 맑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꼬리토막에 있는 살은 같이 준비해 주신 포크를 이요하여 발라낸 후 특제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집주집-꼬리토막1
집주집-꼬리토막1

 

진주집-꼬리토막2
진주집-꼬리토막2

 

같이 시킨 도가니탕입니다. 도가니탕에도 건더기가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도가니탕에 들어이 있는 도가니의 식감은 꼬득꼬득했습니다. 도가니탕 맛집으로 유명한 독립문역 대성집과는 스타일이 다른 도가니탕이었습니다. 대성집 도가니타의 건더기는 조금 더 부드럽고 국물이 끈적끈적한 느낌이었고 진주집의 도가니탕은 건더기 자체가 탄력이 있고 대성집에 비해 맑은 국물이었습니다. 도가니탕의 건더기 역시 특제소스에 찍어서 같이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진주집-도가니탕
진주집-도가니탕

 

국밥 맛집으로 알려진 곳은 깍두기와 김치의 맛도 일품인데 진주집 역시 깍두기와 김치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두 번씩 리필햄거을 정도로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주문하실 때 소면을 요청하시면 같이 넣어져서 나오고 식사를 하시다가도 따로 요청하시면 소면을 추가해 주십니다. 꼬리토막 고기를 먹다 보면 국물이 모자랄 수 있는데 이때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국물도 리필해 주십니다. 사장님이 홀을 돌아다니시면서 필요한 게 더 있냐고 물어보시고 밥과 국물이 더 필요한지 수시로 체크를 하시니 부담 없이 추가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남대문 꼬리곰탕 맛집에서 추운 겨울 영약가 높고 따뜻한 곰탕으로 몸보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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