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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인텔리전스가 9월 출시예정인 시작 아이폰 16 iOS18 버전에 적용이 안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이 AI가 탑재된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디바이스 출시 관련주들이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번 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출시 연기 영향
애플은 지난 5월에 개최되었던 세계계발자회의 WWDC 24에서 애플의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신적 아이폰 16과 iOS 18에 탑재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원래 일정보다 한 달가량 늦은 10월경 OS 업데이트를 통해 iOS 18.1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되면서 애플의 AI 출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가까지 전 세계 증시를 이끌어온 AI 돌풍이 최근 들어 AI 거품론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소식은 더욱 큰 악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AI 시장 뿐만 아니라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AI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온 디바이스(On Device) AI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해당 투자아이디어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현지시간 8월 1일(한국 시간 8월 2일 새벽 5시) 예정되어 있는 애플의 실적 발표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실적 발표 후 이어지는 콘퍼런스 콜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어떤 발언이 나올지에 따라 관련주들의 투자 전략의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관련주 전망
국내 주식 종목증 대표적인 애플 관련주로는 LG이노텍, 비에이치, 하이비전시스템이 있습니다. 만일 애플 인텔리전스가 오늘 보도된 것 처럼 연기가 된다면 이들 종목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LG이노텍의 경우 지난주 24년 2분기 호실적(매출액: 4조 5,555억 원 (vs 컨센서스 4조 5,010억 원)/영업이익: 1,517억 원 (vs 컨센서스 1,049억 원))을 발표하며 북미 고객사로 지칭되는 애플 관련 실적이 좋았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며 계속해서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아직 실적 발표 전인 하이비전시스템과 비에이치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애플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애플관련주 뿐만 아니라 온 디바이스 AI 관련주 역시 애플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온 디바이스 AI 테마가 상승할 때 큰 수혜를 받았던 테스트 소켓 관련종목인 리노공업, 티에스이, ISC 등이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이들 종목 역시 AI 거품론과 함께 국내 반도체 섹터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같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이들 종목은 애플의 호실적과 함께 온 디바이스 AI에 대한 투심이 살아날 수 있는 컨퍼런스콜 만이 주가 반등을 노려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