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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에 위치한 용인 산토리니 관광농원은 펜션, 바베큐장, 수영장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야외 수영장과 셀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주말을 맞이하여 당일치기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입니다.
위치
용인 산토리니 관광농원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인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수도권 외곽 순환고속도를 통해 서울에서 1시간 조금 넘는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1시간 만에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휴식을 취하러 간 느낌을 받기 충분한 곳입니다.
야외에서 바베큐를 하면서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장비도 없고 1박을 하면서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먹을 음식만 챙겨가면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시설
수영장
용인 산토리니 관광농원 수영장은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부는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이며 2부는 오후 5시 30분 ~ 오후 7시 30분입니다. 수영장은 매점이서 입장티켓을 구매하시면 되고 어른 8,000원, 소인 5,000원입니다. 수영장 옆에는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옆에서 바로 바비큐도 진행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베큐구역
바베큐구역은 용인 산토리니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수영장 옆 루프탑 구역 뿐만 아니라 매점 건물 앞, 숙박동 앞 캠프파이어지역 주변으에 여러 군데 분포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셀프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 장소는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주차를 하면 직원분이 카트를 타코 짐을 옮겨 주시면서 내부 시설을 설명해 주십니다.
캠프파이어
밤이 되면 숙박동 가운데 위치한 공터에서 캠프파이어도 진행한다고 하는데 야외 수영장이 운영되는 하계 시즌에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맛있는 바베큐를 캠프파이어를 보면서 불멍 때리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자세한 운영시간은 용인산토리니 사장님께 직접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방시설
숙박을 하지 않고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대문에 매점건물 옆에는 주방시설과 함께 공용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바베큐를 위한 집게와 가위와 다양한 크기의 그릇들이 있습니다. 바베큐 뿐만 아니라 볶음밥을 해 먹을 수 있는 프라이팬과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냄비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버너를 사용하기 위한 부탄가스는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직접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사용하신 그릇은 직접 설거지를 하셔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매점
용인 산토리니에는 실내 매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한 음료나 과자, 라면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에 비해서는 당연히 비싸지만 주류의 경우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하면서 틈틈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게공간이 넓게 준비되어 있어서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후기
바베큐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고 해가 넘어가면 이쁜 야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듯 소박한 듯 이곳만의 특별함이 묻어나는 풍광이 있는 곳입니다. 산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사계절이 바뀌는 동안 이곳의 경치도 계속해서 바뀌는 곳이라 계절마다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이었지만 바쁘게 한 주를 지내고 와서 여름밤의 열기를 느끼며 밤하늘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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