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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폐장일을 하루 앞둔 날이자 어제 있었던 배당기준일을 반영하는 배당락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으로 매도한 물량을 다시 채유려는 개인들의 매수세에 반도체, 2차전지 등이 급등하였습니다. 체감증시는 배당락일이 무색한 하루였습니다.
인텔 이스라엘 투자로 인한 수혜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혀냊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23조 규모로 신규 시설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벽 뉴욕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강한 흐름을 보였고 이 영향으로 국내증시의 반도체 섹터가 또한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삼성전자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78,000원에 마감하며 8만전자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인텔의 대규모 투자발표의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 중 인텔향 레퍼런스가 있는 기업 위주로 유진테크, 인텍플러스 등의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29764?sid=101
오늘 반도체 섹터의 상승은 반도체 상승의 구심점이 되었던 HBM관련주가 주도하였습니다. 어제 까지 주식을 보유했다면 대주주 양도세 부과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큰 시세상승을 주었던 HBM관련주의 큰 손들이 그 동안의 회피물량을 다시 채우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반도체 섹터의 키워드인 온디바이스 AI 관련주인 텔레칩스 또한 12.66% 상승을 보이며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CXL 차세대 표준을 첫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기사가 전해지면서 내일은 코리아써키트 등 CXL 관련주의 흐름도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판을 뒤집다”...삼성, 차세대 표준 CXL 첫 검증 성공 (naver.com)
양도세 회피 물량 재매수 속 2차전지 강세
어제 나온 2차전지 섹터 관련 악재 속에 오늘은 2차전지가 강세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2차전지 또한 개인투자자들의 지지가 높은 섹터이고 많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올 한 해 동안 큰 상승을 보인 섹터이기 때문에 HBM관련주와 마찬가지로 연말 양도세 회피물량에 대한 물량 채우기로 해석이 됩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리튬생산 확대 노력 소식도 오랜만에 2차전지 섹터에 좋은 훈풍을 주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수급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만 양극재 판가가 돌아서고 전기차 업황이 회복된다면 다시 한번 2차전지 섹터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제약바이오 - 금리인하와 JP모건 헬스케어
내년 3월 경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와 함께 금리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섹터인 바이오 섹터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영향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8일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일정이 다가오면서 참가기업과 참가기업 관련 피어그룹들이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으로는 얀센과 역대 최대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레고켐바이오와 제2의 레고켐바이오를 꿈꾸는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계소개서 상승하고 있고 비만약 관련해서 인벤티지랩과 펩트론 등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곧 다가올 JP모건 헬스케어 관련해서는 참가기업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3.12.26 - [주식시황 일지] - JP 모건 헬스 케어 컨퍼런스 2024 참가 기업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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