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관련주 전망 / 나토 NATO 정상회의 수혜주 정리

전쟁과 국지적인 분쟁이 계속되면서 국제정세가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방산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국내 방산주들이 이번 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어떤 수혜를 받는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방산 관련주 전망

오늘 국내증시의 방산주는 장 초반부터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원국들 간 정치적, 군사적인 협력을 위한 동맹인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산관련주들이 주목을 받는 모습입니다. 오늘 윤석렬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회의가 개최되는 미국 워싱턴 DC로 향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10일 ~ 11일 양일간 개최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의 군사력 증대와 서방의 국수주의가 강해짐에 따라 각국에서는 국방력 강화에 대한 열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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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0~1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 매일노동뉴스

 

방산 관련해서는 미국산 무기가 단연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산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계속되는 고금리로 인해 각국의 재정지출이 늘어나면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국가들이 값비싼 미국산 무기를 구매하기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국내 방산업체들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폴란드 등 동유럽과, 아랍국가로 국내 방산업체의 무기들이 납품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었지만 최근의 국제정세를 미루어 보아 국내 방산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과 스케줄에 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LIG넥스원

현 시점 방산 관련주 대장주로는 LIG넥스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단기 급등에 따른 실적대비 고평가 보고서가 나오면서 11%대 큰 폭으로 하락을 했지만 오늘 방산 관련주로 수급이 들어오면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장주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달 현재 진행 중인 림팩 훈련에서 비궁의 FCT(Foreign Comparative Test) 최종 테스트가 완료가 되면 연말쯤 미국으로 납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으로 무기를 수출하는 레퍼런스를 쌓게 됩니다. 현재 분위기상 최종 테스트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비궁이 최종테스트에 통과가 되면서 수급이 들어온다면 7월 8일 기준 시가총액이 4.5조원이기 때문에 강력한 8월 MSCI 편입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둔 기관의 패시브 자금이 들어와 수급에 의한 주가 상승도 보너스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K2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약 시점은 9월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업은 철도사업이지만 방산주로도 분류가 되고 있기 때문에 방산관련 수급이 들어올 때 함께 수혜를 받기 위해서는 이번 계약체결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른 방산 관련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비싼 편이지만 폴란드를 시작으로 전차가 부족한 동유럽으로의 수출 물꼬가 트인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로템의 7월 8일 기준 시가총액은 4.2조원 입니다. 현대로템 자체 스케줄은 9월이지만 LIG넥스원의 최종 테스트 통과와 NATO 정상회의 등 방산 관련 모멘텀이 살아날 경우 동반 상승한다면 LIG넥스원과 더불어 강력한 MSCI 편입 후보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당일 있었던 주식시장의 내용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되었기에 내용이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매도매수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